어쩌다보니 시리즈가 되어버린 차찬텡 편...
오늘은 점심에 찾아가 봤습니다. 사실 차찬텡은 점심이죠... 비슷한 메뉴를 저녁보다 좀 더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점심 메뉴 입간판으로 바뀌어 있네요...
잽싸게 자리를 잡고.... (우물쭈물하다가는 줄 서야 합니다... 새로운 가게일수록 사람들이 많아요)
바로 메뉴 탐독에 들어갑니다... 점심부터는 선택에 폭이 많아져서 결정 장애인 저는........
고르고 골라 가장 핫해 보이는 3종류를 골랐습니다. (세명이 갔으니깐요.. 저 사람입니다.)
우선 음료가 먼저나옵니다.. 핫한 차찬텡에만 있다는 음료 업그레이드 !!!!!
왼쪽은 6불추가 음료 업그레이드 !!!!! 하지만 캔디바 녹인물에 젤리가 둥둥둥...
오른쪽은 저의 영원한 사랑 레몬 아이스티 입니다.
똥렝차라고 불리우는 차찬텡의 숙명과 같은 음료. 나중에 차찬탱에가보시면 한국분들에게 유명한 동라이차(밀크티)나 동윤영(밀크티+커피)는를 드시는 홍콩 사람도 간혹 있으나, 대부분의 홍콩 사람들이 저걸 마시고 있습니다.
각 가게별로 만드는 방법도 달라서, 차의 취향에따라 가게를 고른다고도 하네요.
각설하고 첫 번째는 차찬탱의 단골 점심메뉴 baked dish입니다!
그라탱이라고 해야 하나? 밥 또는 스파게티에 소스를 넣고 토핑으로 무지막지한 고깃덩이를 올려서 오븐에 구운 요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자주.. 먹는 음식입니다. 보통 매운 토마토소스가 대부분인데 여기는 토휘루크림이라네요.......
음 그냥 크림소스라고 생각하고 먹습니다.
맛은 아주 좋아요
두 번째는 두둥... 오늘의 프로모션! half chicken입니다. 아 이 축복의 65달러 음식이라니... 요 앞에 아웃백만 가도 같은 메뉴가 150불인데... 이런 혜자스러운 메뉴는 꼭 빼먹지 말고 시켜주셔야 합니다.
단! 동남아 스타일로 구웠습니다. 향신료 스멜이 살짝 나요..
저는 쌀국수를 면 대신 고수로만 먹을 수 있는 기능을 탑제하고있어서 아주 부담 없이 먹었습니다.
물론 초 인기메뉴라서 나오는데 15분 넘게 걸렸습니다...
마지막 메인메뉴는 고심 끝에 오므라이스와 돼지고기 구이와의 결합!
이 또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시는 대표 차찬탱 메뉴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소스가 갈릭소스라서 한국분들 입맛에 아주 잘 맞을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차찬탱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홍콩 식당은 계란요리에 진심입니다. 서양문물의 영향인거 같기도 하고(외쿡애들의 계란요리에대한 민감성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계란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버터스멜이 철철 흐르는 오므라이스에 아주 만족 합니다.
원래 잘 그러지는 않지만 오늘은 특별히 사이드 디쉬도 주문해 봤습니다.
프렌치프라이인데 녹인 지즈랑 같이 나옵니다.. 근데 저 치즈가.. 아메리칸 솔티치즈예요..... 하지만 먹는 거는 불호 두는 거 아닉!@_×₩#&₩......
오늘도 이렇게 점심을 무사히 그리고 저렴하게 방어했습니다 ㅋㅋ. 차찬텡의 위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하는 점심이였습니다.
아침, 점심 편을 만들었으니.... 저녁편도 만들어야겠네요 ㅋㅋㅋ. 저녁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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