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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카페, 밥집 또는 차찬텡이란.. (저녁편)

by The.precious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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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망의 저녁편입니다. 

 

식당의 특성상 시리즈물이되고, 아침,점심에 이은 저녁이 지루해지는것을 방지하기위해. 

 

바로 메뉴로 넘어갑니다!. 

 

차찬탱의 점심과 저녁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스테이크 또는 그에 준하는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생각하는 요즘의 두껍고 비산 고기들은 아니지만,  어린시절에 경양식집에서 먹던 돈까스 함박스테이크의 퀄리티는 충분히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물가 홍콩살이에, 차찬텡의 스테이크 만큼 가성비가 좋은 점심/저녁 메뉴도 찾기 힘들기도 하고요,. 

 

요즘 신식 차찬텡들은 음료 프로모션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체리젤리쥬스와 망고젤리쥬스로 업그레이드를.....

 

 

138불 짜리 Set A입니다. 소고기라서 그런가 조금 가격이 나가네요..

 

 

그리고 저의 치즈시즐링 메뉴!!!. set 메뉴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것에 대해 조금 놀랐습니다. 가격차가 30%넘게 나는데. 

 

여튼 새로운 메뉴의 개발입니다 ㅎㅎ

 

역시 저녁은 고기죠...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다먹은 사진이 없네요

 

팍팍한 홍콩살이에서 차찬탱은 홍콩 사람들, 본토인 그리고 여행객들에게, 홍콩사람들의 생활을 가감없이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얌차, 광동식당 그리고 기타 로컬 레스토랑과는 달리, 사람들이 일상적인 식생활에 대한 그 이면이 근대화를 거치면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홍콩에 대한 문화가 어떤식으로 변해왔었는지 이 메뉴자체가 그 문화와 특성을 그대로 녹여낸 것 같습니다. 

 

여행을 오신다면, 또는 홍콩에서 간단한 요기를 달래줄 곳을 찾으신다면,  거창한 세계의 모든요리 대신, 홍콩사람들과 함께 차찬텡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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